임성재가 이틀 연속 이글을 기록하며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이터=뉴스1

임성재(28·CJ)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이글을 기록했지만 중간합계 이븐파로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5번홀(파5)까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언더파를 써냈다.

이날 경기 초반 연속 보기로 흔들렸지만 후반 들어 이글(11홀)과 연속 버디(14, 15홀)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다만 갑자기 쏟아진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는데 잔여 홀은 다음날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날 출전 선수 53명 중 3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선수는 임성재를 포함해 32명이다.


앞 조에서 경기를 치른 김시우(31·CJ)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를 기록, 공동 24위가 됐다. 하지만 공동 9위까지 단 3타 차에 불과, 마지막 날 충분히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현재까지 선두는 J.T. 포스턴과 라이언 제라드(이상 미국)며 3라운드에서 단 5개홀만 소화한 가운데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 1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