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 2년 차 구상을 밝힌다. 사진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사진=뉴시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2년 차 구상을 밝힌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번 기자회견에선 부동산 정책과 이재명 정부 2기 내각 구성, 검찰개혁, 조작기소 특검법 등 주요 쟁점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1주년 기자회견은 취임 후 네 번째 기자회견으로 내·외신 기자 1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생·경제와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대학 언론 기자인 대학생 2명도 초청돼 청년 세대의 고민을 대통령에게 질문할 예정이다.

지방선거 이후 추진 중인 조작기소 특검법과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를 다룰 형사소송법 개정 등 주요 쟁점 법안에 대한 질문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조작기소 특검법안에는 이 대통령이 기소된 사건이 포함돼 있고 공소 취소 권한도 특검에 부여돼 있어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부동산 안정 대책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매물은 감소하고 전월세 가격도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추가 공급 방안과 함께 보유세 등 세제 개편 등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질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정 쇄신과 2기 내각 구성에 대한 질문도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후임 국무총리 인선을 시작으로 일부 부처 장관들에 대한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민석 총리는 8월 말에서 9월 초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이달 중 사퇴할 것으로 관측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차기 총리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정성호 법무부 장관 등을 놓고 고심해왔는데 강 실장이 가장 유력한 걸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