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한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한성숙 중소벤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을 지명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라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IT 기업 대표와 중기부 장관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AI(인공지능)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한 장관을 비롯해 강 비서실장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 등 3명을 차기 총리 후보군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 이름을 올린 한 장관은 과거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네이버 서비스본부 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7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약 6년 동안 네이버 대표로 근무했다.

한 장관은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초대 중기부 장관으로 발탁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 벤처·스타트업 육성 정책 등을 총괄해 왔다. 기업 현장 경험과 디지털·플랫폼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 정책 추진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한 장관은 2006년 한명숙 전 총리에 20년 만에 두 번째 여성 총리로 지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