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행주문화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축제다. 올해는 '일상과 꿈을 이을 쐐기돌, 행주'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는 행주대첩 당시 주요 전술이었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민 참여형 경기로 치러진다. 올해는 일반부 22개 팀, 가족부 40개 팀 등 총 62개 팀(약 600여 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을 펼친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오후 2시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투석전 체험 경기장'도 별도로 운영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야간 프로그램 '행주 드론불꽃쇼'는 양일 오후 8시 35분경 밤하늘을 수놓는다. 연화를 장착한 800여 대의 드론과 한강 수상불꽃놀이가 어우러져 행주대첩의 핵심 전략 화기였던 신기전과 비격진천뢰를 현대적 시각 예술로 형상화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서도밴드가 13일 오후 8시 행주출정식 무대에 오르며, 폐막 행사에서는 창작뮤지컬 '행주대첩'이 14일 오후 7시 메인무대에서 공연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역사미션 게임: 행주를 지켜라!'를 비롯해 신기전 만들기, 행주 목판인쇄 체험, 연꽃무늬 부채 만들기, 도자 체험, 캐리커처 및 페이스페인팅 등이 마련된다.
축제는 무더위를 고려해 모든 프로그램을 오후 2시 이후 운영하며 행사장에는 그늘쉼터와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종이 썬캡을 무료 제공한다. 먹거리 장터와 수공예 마켓, 풍류 쉼터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13일과 14일 양일간 대곡역과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11번 버스도 증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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