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메리클 골드만삭스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연준의 마지막 두 차례 금리 인하 시점을 기존 전망인 2026년 12월과 2027년 3월에서 각각 2027년 6월과 12월로 연기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상반기까지도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3.50~3.75% 범위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비농업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미국 노동시장 흐름을 반영해 이번 금리 전망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강한 고용지표가 중동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맞물려 연준이 금리 인하보다 인플레이션 대응에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금리 인상 가능성 자체는 여전히 낮게 평가하면서도 그 확률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메리클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자생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며 "연준의 기본 시나리오는 여전히 내년 두 차례 25bp 금리 인하"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 가능성은 이전 40%에서 30%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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