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8일 오전 9시3분42초 코스피시장 매매거래 일시중단을 알렸다.
코스피종합주가지수가 전일종가지수 대비 8% 이상 하락(1분 지속)해 20분 동안 코스피 매매거래가 전면 중단된다. 발동 당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5.85포인트(8.40%) 급락한 7474.74다.
코스피 지수가 전일종가지수 대비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보다 1%이상 추가하락(1분 지속)시 20분 동안 코스피 매매거래가 중단(2단계 발동)된다.
2단계 발동 이후 코스피종합주가지수가 전일종가지수 대비 20% 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지수보다 1% 이상 추가하락(1분 지속)시 당일 유가증권시장 매매거래가 종료(3단계 발동)된다.
미국 반도체 업종의 주가 급락으로 시가총액 1·2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의 급등 여파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지수도 장 초반 급락해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를 발동시켰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6분2초에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 동안 프로그램매도호가효력을 막았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선물은 전일 종가보다 7.95% 떨어졌고 코스닥150지수는 8.11% 내렸다.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약 2주만이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하락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한국거래소는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 등에 대응해 8일 오전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전거래일 미국 증시 및 야간선물 급락 등 증시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시장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거래소는 증시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사적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39.1원)보다 16.1원 오른 1555.2원에 출발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