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은마아파트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의 주민공람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구역 면적 24만3552.6㎡에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비율) 331.52%와 건폐율(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바닥면적 비율) 21.66%를 적용해 지하 6층~최고 49층 29개동 585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공공임대 909가구와 공공분양 195가구가 포함됐다.
공공분양주택은 정비사업 최초로 도입해 민간 주도 방식을 결합했다. 역세권 용적률 특례를 적용해 용적률을 300.0%에서 331.9%로 상향하고 655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추가 공급분 중 195가구는 다자녀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분양한다. 나머지 460가구 중 227가구는 민간분양, 233가구는 공공임대다.
3년 후 준공 50년을 맞는 은마아파트는 올해 2월 서울시의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사교육 1번지라는 입지와 대단지 규모로 사업 수익성이 높아 재건축 대어로 꼽힌다. 전용 84㎡ 실거래는10년 전 11억원대에서 최근 40억원으로 4배 가까이 뛰었다.
은마아파트 조합 관계자는 "사업시행계획 신청서를 제출하고 강남구청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며 "내년 여름부터 이주를 시작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