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0차 방류가 13일 일시 중단됐다 재개됐다./사진=로이터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20차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가 일시 중단됐다가 5시간 만에 재개됐다.
국무조정실 김영수 국무1차장은 14일 문자 공지를 통해 "13일 오후 10시 34분께 오염수 20차 방류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방류가 자동 정지된 원인에 대해 "순간 정전으로 인해 해수 이송펌프의 유량이 저하되면서 긴급 차단밸브가 작동한 것"이라며, 설비 점검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지난 1일부터 20차 방류 과정을 시작했으나, 최근 들어 방류 정지와 재개가 반복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이송 공정 경보 발생으로 방류가 자동 정지됐다가 밸브 교체 후 11일 재개됐으며, 이틀 만인 13일 오후 5시 4분께 또다시 경보가 발생하며 방류가 멈춘 바 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오는 19일까지 총 7800톤의 오염수를 방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