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동구 역사상 첫 특허 등록 사례이자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생활밀착형 인공지능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동구는 2022년부터 아이오티플러스와 협력해 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2024년 3월 특허를 출원한 뒤 심사와 보완 절차를 거쳐 올해 6월 특허 등록을 마쳤다.
AI 종량제배출함은 머신러닝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해 종량제봉투를 인식할 때만 투입구가 열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생활폐기물 무단투기를 예방할 수 있으며 CCTV와 보안등, 태양광 패널 등을 적용해 안전성과 친환경성도 높였다.
또 동구 자원순환 앱 '동구라미 온'과 연계해 배출량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AI 종량제배출함은 2024년 4월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 설치돼 운영 중이며 주민 참여 생활실험을 통해 사용 편의성과 정책 효과를 검증받았다.
동구는 향후 경량화와 제작비 절감, 디자인 개선 등을 반영한 후속 모델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AI 종량제배출함이 불법투기 감소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주민 체감형 스마트 행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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