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대우건설의 연결기준 실적 추정치는 매출 8조590억원(전년 동기 대비 0.1%↑), 영업이익 6825억원(흑자전환), 영업이익률은 8.5%다.
대신증권은 대우건설이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보여줄 역할에 주목하며 올해 이 같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측한다.
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는 대우건설의 첫 해외 원전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짚었다. 이어 "국내 원전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원전 시공 역량 입증 및 팀코리아 내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 시 글로벌 원전 밸류체인 내 참여 기회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앞으로 체코 테믈린 추가 원전, 베트남 닌투언 원전 등 후속 수주도 기대했다.
그는 "원전 수주를 통한 수주 국가 및 공종 다각화는 회사에 긍정적 요소이고 상반기 가파른 주가 상승이 부담이었지만 최근 조정을 거치며 밸류에이션 부담도 완화됐따"며 "체코 원전 EPC(설계·조달·시공) 본 계약 체결과 후속 원전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한 글로벌 EPC 기업으로의 재평가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 보다 1050원(4.81%) 오른 2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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