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는 24일(한국시각)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K조 2차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FIFA 46위)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즈베키스탄(3-1 승)과 콩고민주공화국을 잇따라 꺾은 조 1위 콜롬비아(2승·승점 6)는 오는 28일 치러지는 2위 포르투갈(1승1무·승점 4)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32강 진출까지 확정했다.
반면 1차전에서 포르투갈과 1-1 무승부를 거두는 대선전을 펼친 민주콩고는 아쉬운 첫 패를 당했으나 조 3위(승점 1점·1무1패)를 유지하며 32강 진출 희망은 유지했다.
이날 콜롬비아는 경기 초반부터 시종일관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4분 존 아리아스(팔메이라스) 슛이 막힌 직후 흘러나온 공을 무뇨스(크리스탈 팰리스)가 낮게 깔아 찼지만 골대를 맞췄다.
전반 6분 무뇨스는 또 다시 결정적 찬스를 맞았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무뇨스의 머리에 정확히 걸렸고, 골키퍼 선방에 막힌 공을 재차 밀어 넣으며 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으로 인정되진 않았다.
이후에도 전반 내내 루이스 디아스(바이에른 뮌헨), 하메스 로드리게스(미네소타 유나이티드)를 앞세운 콜롬비아 공격진이 '소나기 슛'을 쏟아냈지만 민주콩고 수문장 리오넬 음파시(르 아브르)를 뚫지 못했다. 쉴 새 없이 민주콩고 골문을 두드리던 콜롬비아는 후반 31분 후안 페르난도 킨테로 패스를 이어받은 무뇨스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왼발로 슈팅한 공이 수비 맞고 살짝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 만회골을 노린 민주콩고의 막판 공격을 잘 막아내고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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