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이 2024년 6월5일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교통망 확충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기흥구 강남대역 및 처인구 양지파인리조트 등에서 서울역을 잇는 광역 M버스 2개 노선이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로부터 광역버스 준공영제 한정면허를 발급받아 강남대역-서울역 노선(M4116번)과 양지파인리조트-서울역 노선(M4105번)의 운행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설 노선은 용인 서북부와 동남부 지역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교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


M4116번은 강남대역을 출발해 수원컨트리클럽, 기흥역, 백남준아트센터, 신갈오거리 등을 거쳐 서울역으로 향한다. 총 5대의 차량이 하루 20회 운행하며, 출근 시간대에는 71인승 2층 전기버스 등 수요대응형 전세버스 3회가 추가 투입된다. 해당 노선은 남동공영차고지 내 충전시설 설치가 완료되는 하반기 중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M4105번은 오는 8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출발해 양지사거리, 동부동행정센터, 고림고, 둔전역, 에버랜드 등을 거쳐 서울역까지 총 8대의 45인승 CNG 버스가 하루 32회 운행된다. 두 노선 차량 모두 공기청정기와 휴대전화 충전기 등 편의장치를 갖췄다.

용인시는 2022년부터 노선 신설을 대광위에 지속 건의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신규 노선 선정 이후 운송사업자 모집과 협상 등을 거쳐 이번 면허 발급을 최종 마무리했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2024년 6월 국토부 제2차관을 직접 만나 서울행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에 용인 노선을 포함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해 관철시킨 바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광역버스 노선 신설로 서울역을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는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송 개시 전까지 차량과 차고지, 운행 준비 사항 등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시민이 안정적으로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