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지난 7일 군청 미래전략실에서 '국립교정타운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경북 청송군

청송군이 교정행정 기반을 활용한 지역발전 전략 마련에 본격 나섰다.
청송군이 지난 7일 군청 미래전략실에서 '청송군 국립교정타운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용역의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청송군이 보유한 교정시설 집적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에서는 청송군의 인구구조와 산업, 정주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국내 교정시설 정책 동향과 관련 제도, 국내외 유사 사례를 검토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진보면 일원을 중심으로 교정공무원 공공관사를 비롯해 교육·연수시설, 생활SOC, 문화·체육시설 등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 정주공간 구상이 제안됐다.

청송군은 기존 교정시설이 집중된 지역 특성과 교정공무원의 안정적인 정주 수요를 연계해 단순한 교정시설 확충을 넘어 교정공무원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생활하는 지역상생형 국립교정타운 조성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교정타운 조성의 정책적 필요성과 사업 추진 논리를 보완하는 한편,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자료로 활용하고 정부 정책사업 반영과 각종 행정절차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국립교정타운은 청송군이 보유한 교정행정 기반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중요한 구상"이라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