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보다 203.83포인트(-2.66%) 내린 7452.48에 문을 연 코스피는 하락세가 지속되며 409.52포인트(-5.35%) 밀린 7246.79에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최저 7186.21까지 밀리며 7000선을 위협 받는 등 약세가 뚜렷했다.
5% 넘게 급락세를 보인 코스피는 올 들어 17번째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발동 시점은 오후 1시31분58초이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발동이다. 매수 사이드카 16회까지 포함하면 올 들어서만 총 33번의 사이드카가 걸렸다.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최근월물)의 가격이 5% 이상 하락 후 1분 동안 지속되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5분 뒤 자동 해제된다. 발동 시점의 코스피200 선물은 기준가격(1239.00)보다 5.21% 떨어진 1174.36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3356억원을 샀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1억·3377억원을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총 톱10 종목은 모두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6.25%), SK하이닉스(-5.68%), SK스퀘어(-6.34%), 삼성전자우(-6.22%), 삼성전기(-10.25%), 현대차(-3.55%), LG에너지솔루션(-4.97%), 삼성생명(-7.73%), 삼성물산(-6.95%), 삼성바이오로직스(-4.15%)가 모두 약세로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14.84포인트(-1.79%) 떨어진 816.39에 개장한 코스닥은 46.23포인트(-5.56%) 내린 785.00으로 마쳐 800선을 반납했다. 코스닥이 800선 아래로 떨어진 건 2025년 9월4일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날 하루 종일 약세를 보인 코스닥에도 코스피와 약 1분 차이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시점은 오후 1시33분이다.
코스닥에는 올 들어 매수 사이드카 11회, 매도 사이드카 7회 등 총 18번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지난 2일 이후 4거래일 만에 또 다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전 거래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최근월물)이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는 3% 이상 하락한 뒤 1분 동안 지속되면 발동된다. 발동 시점부터 5분 동안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되고 5분 뒤 자동 해제된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날 종가(1465.10) 보다 6.31% 떨어진 1372.60, 코스닥150 지수는 전날 종가(1464.22)보다 6.76% 밀린 1365.13을 가리켰다.
이날 코스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26억·1452억원을 팔았지만 외국인이 3371억원을 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알테오젠(-7.11%), 에코프로비엠(-6.32%), 에코프로(-7.58%), 레인보우로보틱스(-6.75%), 주성엔지니어링(-8.88%), 코오롱티슈진(-7.84%), HLB(-3.09%), 리노공업(-3.76%), 원익IPS(-8.87%), 에이비엘바이오(-13.21%)가 모두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7원 내린 1498.5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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