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사진=함평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해 군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했다.
함평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상담 행사를 열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민원을 한자리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상담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고 함평군이 운영했으며 나주시와 장성군, 영광군이 함께 참여하는 권역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을 비롯해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관계기관 전문 상담관들이 참여해 행정과 복지, 세무,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교통, 생활법률, 지적, 서민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함평군은 단순 민원 상담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장애인 가구와 노인 부부 가구 등을 사전에 발굴해 국민권익위원회와 연계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에도 힘을 쏟았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접수된 민원은 총 39건으로 이 가운데 25건은 현장에서 상담과 안내를 통해 해결 방향을 제시했다. 나머지 14건은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으로 분류돼 국민권익위원회와 관계기관이 협의를 거쳐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직접 듣고 해결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