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현재 안성·평택·화성·시흥 등 4개 시에 호우경보가, 이천·용인·여주·오산·수원·과천·부천·안산·안양·군포·의왕 등 11개 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여주·이천·안성·평택 등 4개 시는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지역별로는 안성의 누적 강수량이 187㎜를 기록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안성 지역은 시간당 최대 66㎜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경기도는 동두천 소요하상도로 1곳을 수위 상승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통제했으며, 도내 하천변 산책로 2094개소와 둔치주차장 7개소도 출입을 제한했다.
또 32건의 넘어진 수목 제거와 배수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앞서 도는 8일 오전 5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에서 올여름 비상 1단계 이상이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상 1단계 발령에 따라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두고 산림녹지과, 도로안전과, 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3명과 주요 부서 자체 상황실 근무자 12명 등 총 35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들은 시군별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현장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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