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전경. /사진=고상규 기자
의정부시가 녹양동과 가능동을 거쳐 광화문까지 환승 없이 운행하는 광역버스 1108번 노선을 신설한다.
의정부시는 106번 노선 폐선으로 불편을 겪어 온 흥선권역 시민들의 서울 도심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흥선권역과 광화문을 연결하는 1108번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해 8월 말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서민들의 발이었던 106번 버스 폐선에 따른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이를 대체할 안정적인 대체 노선을 확보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와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진행하며 대책 마련에 주력해왔다.


1108번 공역버스는 버들개를 기점으로 녹양동과 가능동, 도봉산역, 청량리역을 거쳐 광화문역 2번 출구까지 환승없이 운행한다. 운행 횟수는 하루 34회로, 배차간격은 25~40분이다.

시는 당초 8월31일 운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그동안 불편을 겪어온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운수업체 등과 협력을 통해 운행 시기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106번 폐선 이후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흥선권역 첫 광역버스 운행을 앞두게 됐다"며 "당초 목표일보다 더 이른 시기에 운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운수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