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기장읍에 위치한 죽도의 모습/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의 관광지도를 바꿀 '기장 제2경 죽도 관광명소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정동만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기장군)은 기장군 죽도 일원을 체류형 해양관광공간으로 조성하는 '기장 드라이브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모두 2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기장 드라이브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은 기장 제2경인 죽도에 전망데크와 출렁다리, 야간 경관 등을 도입해 친환경 해양관광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죽도 주변의 연화리와 대변항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상권을 크게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올 3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 내용 변경 신청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아 국비 70억1000만원, 시비 30억원 등 약 100억원의 예산 확보를 확정한 데 이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기장군은 죽도 관광명소화 사업을 위해 지난해 10월 사유지인 죽도 매입을 위한 매매계액을 최종 마무리했다. 죽도는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해안과 인접해 있는 섬으로 풍경이 뛰어나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기장 8경' 중에서도 '제2경'으로 꼽힌다.

정동만 의원은 "문체부의 사업 변경 승인부터 행안부 중앙투자심사까지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연이어 좋은 결과가 나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며 "기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해양 드라이브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