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SG가 수도권 공급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기반 확충에 나섰다. /사진=SG
아스콘 전문기업 SG는 수도권 공급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기반 확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SG는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생산 인프라 확보를 검토하고 있다. 수도권 북부 공급망을 확충해 공공 인프라 사업 대응력을 높이고 물류 효율과 생산 경쟁력을 제고 하겠다는 전략이다. 관련 투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하는 시설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수도권에 집중되는 도로 유지보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국토교통부의 2025년 전국 도로 교통량 조사에 따르면 77호선 자유로 서울시계-장항나들목(IC) 구간은 하루 평균 20만5815대로 최대 교통량을 기록했다. 이는 수도권 북부의 도로 유지관리 수요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교통량이 많은 지역일수록 포트홀과 균열 등 도로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돼 유지보수 수요도 지속 발생한다. SG는 도로 보수공사의 경우 적기 공급이 중요한 만큼 생산거점과의 접근성이 사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정부도 도로 안전과 유지관리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예산을 역대 최대인 62조8000억원으로 편성했다. 국도 유지관리 예산 2조1000억원과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예산 3443억원도 반영했다.

201개 도로 건설사업에 3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도로 안전과 유지관리 중심의 인프라 투자도 확대한다.


SG 관계자는 "교통량이 집중된 수도권은 도로 유지관리 수요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핵심 시장"이라며 "수도권 공급체계 강화를 통해 공급 효율과 대응 속도를 높이고 서울시에서 축적한 고내구성 포장 기술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권 공공 인프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사 SG는 전 거래일 보다 138원(-8.89%) 떨어진 1414원에 지난 13일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38.07포인트(-4.55%) 떨어진 799.36으로 마쳐 800선을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