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립 위기가구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고립 위기가구의 건강 회복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와 한국의학연구소(KMI)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수원시를 비롯한 전국 7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사업에 참여한다.
한이번 협약에 따라 KMI는 올해 고립 위기가구 지원사업에 총 4억여원을 후원하며, 이 중 수원시에 6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 기부금을 활용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고독·고립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희망나래 건강동행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인적안전망과 소그룹 매칭을 활용한 이웃 관계 형성 △보건소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 연계 △외출쿠폰 지급 △검사·상담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지원 등으로 진행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영양 지원, 병원 진료, 운동 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수원시는 지난해에도 한국의학연구소(KMI) 기부금 5000만원을 활용해 고립 위기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희망나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일촌 맺기, 외출유도쿠폰 지급, 건강검진 등을 지원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일상 회복을 도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수원시 돌봄정책과장이 참여 지자체를 대표해 지난해 사업 성과와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립 위기가구가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되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맞춤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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