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테크NYSE100 액티브를 신규 출시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기술주와 IT 기업 100개를 담은 NYSE 100 지수를 추종하는 액티브 ETF다. 미래에셋은 지난 3월 미국 글로벌 X를 통해 NYSX라는 티커로 NYSE 100 ETF를 선보인 바 있다.
상장일인 21일 기준 포트폴리오는 ▲AMD 14.95% ▲인텔 4.98% ▲샌디스크 4.00% ▲TSMC ADR 4.00% ▲알리바바 ADR 3.99% ▲SK하이닉스 ADR 3.98% ▲씨게이트 3.02% ▲메타 3.01%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3.00% ▲암 홀딩스 ADR 3.00% 등이다. 포트폴리오 내 반도체 기술주의 비율이 높다. 이날 수익률은 0.65%를 기록했다.
이는 NYSE 100 지수의 특징이기도 하다. NYSE 100의 IT 기업 비중은 73%로 다른 주요 주가지수인 ▲나스닥 100 61% ▲S&P500 37.6% 대비 높다. 최근 5년간 AI 분야 투자 확대에 힘입어 나스닥 100과 S&P500 대비 높은 수익률을 낸 지수이기도 하다. 최근 5년간 NYSE 100의 수익률은 127%이며 나스닥 100은 108%, S&P500은 77%다.
오준혁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액티브ETF팀장은 "NYSE 100은 기술 발전에 대한 높은 노출도를 가지고 있고 이는 장기 성과 우위로 이어졌다"며 "최근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전력인프라, 빅테크 등 미국 증시는 폭넓은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반도체 종목의 조정 속 액티브 운용을 통해 유연한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에셋운용은 이 상품의 자매상품인 TIGER 글로벌AI 액티브가 2023년 10월 상장 이후 281%의 수익률을 냈다며 같은 기간 S&P500 및 나스닥보다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21일 기준 TIGER 글로벌AI액티브는 ▲AMD 19.51%와 ▲애널로그 디바이시스 4.39% ▲키옥시아 홀딩스 4.31% ▲아마존 4.17% ▲알파벳 4.02% ▲무라타제작소 4.01% ▲인텔 3.49% ▲암 홀딩스 3.37% ▲샌디스크 3.16% ▲씨게이트 3.07% 등 기술주 집약적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같은 액티브 운용 방식으로 AMD 비중이 높고 주요 기술주를 4%대로 편입한 점이 유사하다.
오준혁 팀장은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AI 밸류체인 내에서도 성과의 차별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 상품은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형주에 입중하고 실적 가시성이 높은 기업 및 중장기 잠재력이 큰 소형주를 유연하게 편입해 공격적인 운용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앤트로픽이나 오픈AI 등 유니콘 기업들의 상장도 예정된 만큼 액티브를 통해 신규 기업을 빠르게 포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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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K바이오코스닥액티브로 코스닥 라인업 보강…수급 불안·돌발변수 액티브로 보완━
한투운용이 코스닥 ETF를 내놓는 것은 회사의 유일한 코스닥 상품인 ACE 코스닥150(상장 당시 KINDEX 코스닥150)이 상장된 후 약 6년3개월 만이다. ACE 코스닥150은 2020년 5월7일 상장됐다.
ACE K바이오코스닥액티브는 질적 성장을 계속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총 20개 내외의 종목을 편입하며 코스닥 상장사 중 기술 수출 가능성과 글로벌 파이프라인, 임상 경쟁력을 고려해 투자 종목을 선정한다.
상장 당일인 21일 기준 포트폴리오는 ▲알테오젠 8.81% ▲에이비엘바이오 8.61% ▲리가켐바이오 8.50% ▲파마리서치 7.31% ▲휴젤 7.04% ▲올릭스 6.58% ▲보로노이 5.67% ▲오스코텍 5.51% ▲알지노믹스 5.22% ▲에스티팜 4.50%이다. 상장 당일 수익률은 -1.76%였다.
구체적으로 이 ETF는 포트폴리오를 바이오텍과 피부 미용 등 에스테틱 관련주로 나누어 바이오 기업에 83%를, 피부 미용 관련 기업에 17%의 비중을 부여한다. 여기에 바이오 기업은 신약 기술 플랫폼과 항암 치료제, 비만 치료 등 세부 테마로 나누어 분산 투자한다.
이 상품을 운용할 박송이 한국투자신탁운용 투자전략부 책임은 "정성 및 정량적 분석으로 펀더멘털이 견고한 바이오 기업을 선정해 투자할 것"이라며 "기술 이전 이력과 임상 등 이벤트의 가시성, 유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종목별 비중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려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 석사를 취득한 바이오 전문가다.
다만 박 책임은 코스닥 시장과 바이오 분야 자체가 변동성이 큰 만큼 주의 깊게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스닥 시장 자체의 수급이 다소 불안정한데다 바이오 기업은 학회 발표나 임상 성공 및 실패 이벤트 등으로 돌발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한투운용은 액티브 ETF를 통한 유연하고 전문적인 운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송이 책임은 "개별 기업의 변동성이 큰 바이오 섹터의 특성상 단순한 지수 추종보다는 전문적인 액티브 운용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한투운용의 리서치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유망 종목에 선별적으로 투자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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