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성일 전남광주특별시의회 반도체특위 위원장(왼쪽 네번째) 등 의원들이 반도체 상설특별위원회 구성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특별시의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설특위를 구성해 본격 활동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22일 열린 제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 상설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통과시키고 위원장에 김성일 의원(해남1)을, 부위원장에 한귀례(광산1)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반도체 특위는 15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사안의 중대성과 활동 영역의 방대함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기존 특위의 달리 '상설특별위원회'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반도체 특위는 의회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 반도체 팹 건설의 조속한 완공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반도체 특위는 산업단지 조성·군공항 이전·광역교통망, 용수, 전력, 전문인력 양성, 대규모 재정투자와 기금운용,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정주 여건 마련 등 여러 상임위원회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만큼 종합특위 성격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반도체 특위는 앞으로 반도체 팹 4기 신축을 포함한 대규모 프로젝트와 관련해 의회 차원의 예산 지원 검토와 정부 건의, 관련 법·제도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용수와 전력 등 핵심 기반시설 확보와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 교육 인프라 확충, 정주 여건 개선 등 분야별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국회와 중앙정부 등 관계기관에 필요한 지원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김성일 위원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전남광주특별시의 미래가 걸린 산업이며 산업 기반시설 뿐 아니라 인력 양성과 정주 환경 등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야 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관련 상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