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최근 '공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통합 홈페이지 구축' 사업 제안요청서(RFP)를 공개하고 사업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사업 예산은 8000만원이며 계약일부터 3개월 동안 통합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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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사업 활성화 위해 통합 플랫폼 구축━
이번 사업은 공제기금, 이행보증공제, PL단체보험, 손해공제 등 개별 홈페이지를 하나의 포털로 통합해 고객이 단일 접속창구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분산된 고객 접점을 하나로 모아 공제상품 이용을 확대하고 공제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소기업·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흩어져 있던 공제 서비스를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공제 서비스가 상품별로 분산 운영되면서 이용자들이 여러 홈페이지를 오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며 "이번 통합 플랫폼 구축은 단순한 홈페이지 개편이 아니라 고객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전환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기술적으로는 기존 상용 UI 솔루션인 웹스퀘어를 제거하고 개방형 웹 표준 기술을 적용한다.
특정 솔루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초기 화면 로딩 속도와 렌더링 성능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공동인증서 로그인 기능은 유지하면서 크롬, 엣지,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로스 브라우징 환경도 구현한다.
사용자 경험도 대폭 개선한다. 중기중앙회는 이용 빈도와 콘텐츠를 분석해 정보구조(IA)를 전면 재설계하고 메가메뉴와 통합 메인화면을 도입해 원하는 서비스까지 접근 단계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공제상품을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UI와 통일된 디자인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 편의성과 브랜드 일관성도 높인다.
내부 시스템은 표준 API와 EAI 기반으로 연계해 데이터 표준화를 추진한다. 향후 신규 공제상품 추가와 대내·외 시스템 확장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조달청 나라장터를 비롯해 삼성화재, 한국전력, 한국신용정보원, KODATA, 쿠콘 등 외부 시스템과의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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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연계…공제사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
중기중앙회는 통합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 안내와 노란우산·공제상품 간 교차 가입을 확대해 공제사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노란우산은 폐업이나 노령 등에 대비해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공적 공제제도다. 통합 플랫폼을 통해 기존 공제상품과의 연계성을 높여 신규 가입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분석과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공제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제 서비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다양한 공제상품과 대내·외 시스템을 유연하게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표준화된 플랫폼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공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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