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세를 보인 4일 코스닥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스1
한국거래소가 4일 오전 급등세를 보인 코스닥시장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를 발동시켰다. 7월28~30일까지 3일 연속 약세로 장을 마쳤던 코스닥은 이후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급등은 기관의 매수세가 주도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시점은 오전 10시47분51초다. 올 들어 코스닥 사이드카는 총 30번 발동됐으며 매수 17회, 매도는 13회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기준은 코스피150 선물 가격이 6%,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상승한 뒤 1분 동안 지속될 때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지수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09%(76.90포인트) 오른 1339.10, 코스닥 150지수 가격은 6.50%(81.33포인트) 오른 1332.12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바이오, 반도체 소부장, 이차전지 등 시총 상위 종목이 고르게 상승세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은 오전 11시27분 기준 7.40% 뛰었고 에코프로(5.30%)·에코프로비엠(3.82%)도 강세다.

이밖에 리노공업(3.09%), HLB(9.22%), 에이비엘바이오(12.82%) 등도 오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5.68포인트(4.84%) 오른 773.03 선을 오가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98억·1957억원을 팔고 있지만 기관이 370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