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는 해당 분기 재정비 구간에 진입한 라이브 게임으로 인해 단기적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경영 쇄신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손실 규모는 소폭 완화됐으며 영업비용에는 조직 정비로 인한 일시적인 인건비 증가 및 사전 체결된 마케팅비 집행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3분기부터는 고정비 관리 및 고강도 비용 통제에 따른 본격적인 재무 환경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쿠키런 클래식'이 태국 시장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지난달 30일 공개한 신작 '쿠키런: 크럼블'이 초기 흥행성을 입증하며 빠르게 성장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쿠키런 클래식은 글로벌 서비스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쿠키런: 크럼블은 지난 주말 국내 애플·구글·원스토어에서 모두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애플 매출 순위 역시 1위를 기록했다. 미국·태국·대만 게임 인기 순위 2위 등 해외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출시 나흘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초기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크럼블의 시장 안착을 위해 한국·미국·대만 등 유의미한 지표가 도출되는 지역에 UA 마케팅을 투입해 유저 유입 극대화를 추진한다. 오는 13일 첫 업데이트를 배치해 재미 요소를 신속 보강하고 2주 간격의 업데이트로 신규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캐릭터 상품 등 비게임 매출을 담당하는 지식재산권(IP)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흐름도 확인됐다. 관련 매출이 반기 기준 100억원 이상, 전체 매출의 10%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올 하반기에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라이선싱까지 영역을 더 넓히며 IP 사업의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 바탕의 로블록스 게임 타이틀인 쿠키런 카드 컬렉션도 3분기에 선보인다. 오는 9월 미국에서 열리는 로블록스 개발자 콘퍼런스에 참여해 현지 관계자 및 개발자·크리에이터와의 접점을 넓히고 로블록스를 통한 서비스 플랫폼 및 IP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전사적 비용 효율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신작 흥행 및 기존 핵심 타이틀의 재도약, IP 사업 확장 등 핵심 모멘텀 연계를 통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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