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대학생 인턴 체험기
인턴은 취업·진로 열어주는 나침반
졸업 전 대학생에게 휴학만큼이나 필수 코스가 된 것이 바로 인턴이다. 인턴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확인하고 동시에 미리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대학생들이 졸업 전에 인턴을 하고 있다.
전공을 살려 인턴을 하는 친구부터 전공 외에 평소 관심이 있었던 분야의 인턴을 하는 친구까지, 생각이나 계획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회사에서 일 해 봄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있다.
짧게는 2달, 길게는 1년까지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는 친구들로부터 인턴을 하면서 얻은 생생한 경험을 직접 들어보자.
......................................
박은경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정치인, 욕만 할 게 아니더라"
“저는 국회 인턴을 하면서 3년 동안 수업시간에 배웠던 다양한 이론과 사례가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론으로만 배웠던 의결순서나 방법, 예산안 처리 등이 국회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 과정을 직접 보고,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있는 박은경(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씨가 이철우 한나라당 의원실 국회 인턴을 하면서 휴학 기간을 보낸 현장 경험담이다. 박씨는 인턴을 계기로 대다수 국민들이 갖고 있는 정치인들에 대한 선입견도 바뀌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통 국회의원들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잖아요. 현실을 모르고 탁상공론만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해요.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고민하거든요. 하루하루가 정말 살인적인 스케줄이에요. 언론에 비치는 단편적인 모습만으로 정치인들을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박씨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학 졸업 전에 사회생활을 해 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한다.
......................................
김상훈 숭실대 평생교육학과
"이론과 현장 경험 접목"
한국생산성본부 핵심역량센터 교육 인턴으로 1년을 보낸 김상훈(숭실대학교 평생교육학과) 씨. 전공을 살리면서 경력까지 쌓을 수 있었던 인턴으로서의 시간은 김씨에게 앞으로 하게 될 기업에서 교육 담당자가 하는 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인턴을 하면서 전공 시간에 배운 이론들을 실제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론을 통해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죠. 기업에서 교육 담당자가 하는 일이 어떤 일인지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졸업 후 전공을 살려 취업했을 경우 제가 하게 될 일에 대해서도 미리 경험 해 볼 수 있었어요.”
마지막 학기를 남겨둔 김씨는 교육 담당자가 되기 위한 마지막 준비를 통해 훌륭한 교육 담당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최윤주 숙명여대 행정학과
"관심 분야 직접 체험 기회"
평소 기업교육과 인사관리에 관심이 많았던 최윤주(숙명여자대학교 행정학과) 씨는 HR그룹 HR팀에서 인턴으로 3개월째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 전공은 행정학이지만 평소 HR분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방학을 이용하여 인턴으로 일하게 되었어요. 인턴으로 일하면서 멀게만 느껴졌던 HR분야의 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어요. 행정학을 전공하고 있는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은 인턴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정말 열심히 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죠.”
최씨는 수업이나 이론을 통해 배우는 딱딱한 HR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HR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인턴이 즐거웠다고 한다.
................................
김민지 경북대 경영학과
"인턴으로 '취업' 소중한 결실"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인턴으로 방학을 보낸 김민지(경북대 경영학과) 씨. 일찍이 유통 쪽으로 취업하기를 결심한 김씨는 2학년 때부터 백화점과 같은 유통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생산관리 수업을 배우면서 유통 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유통관리사 2급, 무역영어 3급 등 자격증을 취득했고, 영어는 물론 제2외국어까지 공부했어요. 그게 아마 제가 신세계백화점 인턴으로 선발 될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아요.”
김씨는 백화점이라는 업계 특성상 많은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턴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백화점은 다양한 사람들이 다녀가는 곳이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굉장히 중요해요. 직원들과 직접 접촉하며, 고객들과도 자주 만나기 때문에 원만한 인간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6개월 동안의 인턴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인턴 후 신세계백화점 신입사원으로 취업에도 성공한 김씨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통관련 지식과 인턴을 하면서 배운 현장 노하우를 통해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강현미 국민대 정치외교학·경영학과
"인턴 통해 졸업 후 진로 결정"
마지막 학기를 남겨둔 강현미(국민대 정치외교학·경영학과) 씨는 KB국민은행 수유점에서 인턴을 하며 2달을 보냈다. 경영학을 복수전공으로 하고 있는 강씨에게 이번 인턴은 졸업 후 진로를 결정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2달이었다고 한다.
“졸업 후 어떤 분야에서 일 해야 할 지 항상 고민이었는데, 인턴을 하고나서 금융권이 제 적성에 맞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강씨는 KB국민은행의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이 굉장히 훌륭하다고 덧붙였다. “정규직도 아닌 인턴에게 정말 많은 지원을 해 줘서 놀랐어요. 특히 1박 2일 동안 진행된 연수원에서의 교육은 KB국민은행 인턴으로서의 자부심은 물론 기업 이미지에도 좋은 영향을 불러온 것 같아요.”
인턴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확인 한 강씨는 현재 금융권으로 취업 하기위해 자격증 준비도 열심히 하며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유영 대학생기자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