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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용량의 불편한 진실'을 둘러싸고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LG전자 제품과 자사 제품의 냉장고 용량을 비교한 동영상을 유투브에 게재한 것과 관련해 LG전자는 지난 24일 광고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삼성전자는 동영상의 내용에 기만이나 허위사실이 전혀 없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문제의 발단이 된 동영상은 시중에 판매 중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냉장고 제품 용량을 비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의 900리터급 냉장고와 LG전자의 910리터 냉장고에 물, 커피캔, 참치캔을 동일한 방식으로 채워 넣은 뒤 실제 용량에 차이가 있음을 설명한다. 그 과정에서 "헉...다 찼다 ㅠㅠ"라는 자막 등을 삽입해 LG전자가 더 큰 용량을 표시하고 있음에도 실제 담을 수 있는 내용물은 삼성전자보다 적다는 것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에도 자사의 850리터 냉장고와 타사의 875리터 냉장고의 실제 용량을 비교한 '냉장고 용량의 불편한 진실'을 삼성전자 공식 혼수가전 블로그 '신부 이야기'와 유투브 등에 게재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LG전자 제품과 자사 제품의 냉장고 용량을 비교한 동영상을 유투브에 게재한 것과 관련해 LG전자는 지난 24일 광고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삼성전자는 동영상의 내용에 기만이나 허위사실이 전혀 없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문제의 발단이 된 동영상은 시중에 판매 중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냉장고 제품 용량을 비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의 900리터급 냉장고와 LG전자의 910리터 냉장고에 물, 커피캔, 참치캔을 동일한 방식으로 채워 넣은 뒤 실제 용량에 차이가 있음을 설명한다. 그 과정에서 "헉...다 찼다 ㅠㅠ"라는 자막 등을 삽입해 LG전자가 더 큰 용량을 표시하고 있음에도 실제 담을 수 있는 내용물은 삼성전자보다 적다는 것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에도 자사의 850리터 냉장고와 타사의 875리터 냉장고의 실제 용량을 비교한 '냉장고 용량의 불편한 진실'을 삼성전자 공식 혼수가전 블로그 '신부 이야기'와 유투브 등에 게재한 바 있다.
이에 LG전자 측이 지난 18일 '해당 광고의 즉각 중지, 사과 의사표시 및 관련 책임자 문책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지만,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냉장고 용량의 불편한 진실 2'를 추가로 유투브 등에 게재했다.
LG전자는 삼성의 이 같은 바이럴 마케팅이 경쟁사 제품을 폄훼하는 비방적 광고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하고 있다. 특히 국가표준인 KS(한국산업규격)에 따른 용량 측정방법을 무시하고, 임의로 냉장고를 눕혀 놓은 뒤 내부에 물을 부어 용량을 측정한 것이라며 실험방법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광고에 쓰인 물붓기, 캔넣기 등은 정부의 공식 규격인증기관인 기술표준원에서 인정하지 않는 방식"이라며 "삼성전자의 제품을 경쟁사보다 용량 면에서 우수한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어 LG전자의 명예·신용 등 인격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사와 타사의 냉장고가 비슷한 용량이라면 내용물도 비슷하게 들어가야 한다는 가정 하에 실험을 진행했으나 실제 용량에 차이가 있었다"며 "특히 경쟁사의 제품은 서랍으로 막혀 있어 소비자가 사용할 수 없는 공간에도 캔을 채워 넣었으나 삼성전자 900리터 냉장고 보다 적게 들어가는 의외의 결과가 나타났다"고 실험 내용에 문제가 없음을 자신했다.
LG전자 측에서 반박한 'KS규격에 의한 적법한 측정 방식이 아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동영상 내에 '자사 실험치 기준'이라는 자막을 삽입해 국가 표준 방법으로 측정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명시했다고 강조했다. '삼성 지펠은 KS를 준수해 냉장고 용량을 표기합니다'는 자막 또한 삼성지펠의 냉장고가 국가표준규격을 준수한다는 의미이며, 측정방식으로 KS규격을 사용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못박았다.
삼성전자는 "소셜미디어 시대에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바이럴 마케팅 수단을 사용한 것이다"며 "소비자들이 제품의 실상을 쉽게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위트를 가미해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삼성의 이 같은 바이럴 마케팅이 경쟁사 제품을 폄훼하는 비방적 광고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하고 있다. 특히 국가표준인 KS(한국산업규격)에 따른 용량 측정방법을 무시하고, 임의로 냉장고를 눕혀 놓은 뒤 내부에 물을 부어 용량을 측정한 것이라며 실험방법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광고에 쓰인 물붓기, 캔넣기 등은 정부의 공식 규격인증기관인 기술표준원에서 인정하지 않는 방식"이라며 "삼성전자의 제품을 경쟁사보다 용량 면에서 우수한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어 LG전자의 명예·신용 등 인격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사와 타사의 냉장고가 비슷한 용량이라면 내용물도 비슷하게 들어가야 한다는 가정 하에 실험을 진행했으나 실제 용량에 차이가 있었다"며 "특히 경쟁사의 제품은 서랍으로 막혀 있어 소비자가 사용할 수 없는 공간에도 캔을 채워 넣었으나 삼성전자 900리터 냉장고 보다 적게 들어가는 의외의 결과가 나타났다"고 실험 내용에 문제가 없음을 자신했다.
LG전자 측에서 반박한 'KS규격에 의한 적법한 측정 방식이 아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동영상 내에 '자사 실험치 기준'이라는 자막을 삽입해 국가 표준 방법으로 측정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명시했다고 강조했다. '삼성 지펠은 KS를 준수해 냉장고 용량을 표기합니다'는 자막 또한 삼성지펠의 냉장고가 국가표준규격을 준수한다는 의미이며, 측정방식으로 KS규격을 사용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못박았다.
삼성전자는 "소셜미디어 시대에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바이럴 마케팅 수단을 사용한 것이다"며 "소비자들이 제품의 실상을 쉽게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위트를 가미해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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