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극 <소라별 이야기>가 순수했던 어린시절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소라별 이야기>는 유년기의 사랑과 우정, 질투의 감정이 싹트는 순간을 포착하고 그 갈등과 오해가 점차 자신을 성숙하게 만드는 것임을 깨닫게 해 준다. 



할아버지 동수는 매일 공원에 나와 책을 본다. 그러던 어느 날 공원을 돌아다니는 개가 과자를 꺼내는 동수 곁에 다가와 장난을 치면서 어릴 적 추억으로 시간 여행이 시작된다.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이 작품은 어른들에게는 지난 시절에 부치는 추억의 편지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순수한 감성을 통해 한편의 낭만 동화로 다가간다. 


가면극이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지난해 7월 독일에서 열린 신체연극 축제에 공식 초청됐으며, 9월에는 중국에서 열린 세계연극페스티벌에 참가한 작품이기도 하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가면을 벗은 배우들의 얼굴이 땀방울로 범벅된 것을 보며 열정과 노력마저 느끼게 된다. 



3월24일까지. 세실극장.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6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