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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교통클럽(VCD)이 연방 환경부 후원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기자전거 이용자 중 21%가 자동차를 교통수단에서 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2012년 6월부터 12월까지 전기자전거 이용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b>▶전기자전거가 출퇴근 등에서 자가용을 대체</b>
전기자전거가 자동차를 대체할 교통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응답자의 74%가 전기자전거를 자동차와 함께 사용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응답자의 21%가 자동차를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50%가 출퇴근용으로 전기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 이유로는 교통혼잡과 주차문제, 나아가 경제적 환경적 측면에서 전기자전거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b>▶50세 이상의 남성들이 전기자전거 선호</b>
500여 응답자 중 남성이 82%(여성 18%)를 차지했다. 전기자전거 이용 연령에 있어서 50대 이상이 70%였다. 40대 이상이 91%에 달할 정도로 연령이 높을수록 전기자전거를 선호한다.
<b>▶전기자전거 이용이 빈번해 이동 거리도 늘어나</b>
대다수의 이용자가 전기자전거를 꾸준하게 이용하고 있다. 응답자의 94%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을 36%는 매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이 빈번함에 따라 이동 거리도 늘어난다. 한 번에 20km 이상을 이동한다는 비율이 44% 10km 이상이 73%였다. 주당 이동거리도 101km 이상이 25%, 51~100km가 36%였다.
<b>▶이용하는 전기자전거 만족도 높아</b>
응답자의 74%는 타고 있는 전기자전거에 대한 재 구매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94%는 기존 전기자전거와 더불어 다른 전기자전거를 구입할 뜻이 있다고 조사결과 나타났다.
한편 전기자전거 구입 시기는 61%가 2011년부터 2012년에 몰려 있었다. 2012년 36% 2011년 25% 2009~2010년 25% 2008년 이전이 14%였다.
전기자전거 구입가는 1500~2500유로가 46%, 2500~3500유로 26% 3500유로 이상이 11% 등 83%가 1500유로 이상의 전기자전거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1500유로 미만은 17%에 그쳤다.
독일교통클럽 관계자는 "설문결과 전기자전거가 자동차를 대체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환경이나 경제적인 측면에서 전기자전거 이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으며 정부는 이용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도로 확장 등 인프라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정웅 기자 par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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