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이 제15회 교보환경대상 생명문화부문대상 수상자로 ‘마을영화’ 감독인 신지승 씨를 선정했다.

4일 교보생명은 신씨와 함께 환경교육부문 대상에 대추귀말자연학교, 생태대안부문 대상에 습지와 새들의 친구, 국제부문 우수상에 일본의 CNIC(Citizens’ Nuclear Information Center)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지승 감독은 기존 영화시스템에 대한 대안으로 ‘마을영화’라는 개념을 만들고 농촌마을을 돌며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마을영화’란 마을주민들이 영화제작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다.

신 감독은 특히 지난 10여 년 동안 전국 80여 개 농촌마을을 다니며 주민들과 60여편의 영화를 창작했다. 대추귀말자연학교는 전남 영광지역의 자생적 환경생태학교로 생태‧환경자원과 농촌을 연계한 창의적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습지와 새들의 친구는 국내 유일의 습지보전전문 시민단체로 다양한 연대활동을 통해 국내외 습지보전에 기여했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4월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한편 교보환경대상은 환경교육, 생명문화, 생태대안, 국제부문에서 생명과 자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환경상으로 지난 1997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