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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ECB 통화정책회의만 바라보고 있어
현 시점에선 배당주 투자도 대안될 수 있을 것
이번주(4월29일~5월3일) 증권시장은 차츰 변화되는 모습이 나타날 전망이다.
지난주 코스피는 주간 기준으로 37.81포인트(1.98%)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23.89포인트(4.41%) 오르며 560선까지 올랐다.
그간 국내 증시의 발목을 붙잡았던 부담요인들인 ▲대북 리스크 ▲엔화약세 ▲1분기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전망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수급적 불균형 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시장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최용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부담요인들이 점차 완화될 조짐을 보인다는 점에서 5월을 맞이하는 분위기는 좀 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북한과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다소 수그러드는 모습이어서 코스피에 추가적인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최근 나타나는 우리나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의 하락세를 그 근거로 들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엔화약세기조는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지만 100엔대에서는 계속 저항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원/엔환율이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적응력도 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한 1분기 실적발표 시즌에 돌입한 현재 예상치를 상회하는 종목(영업이익 기준)들이 50%에 육박하고 있으며, 실적 하향조정세도 일단 완화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특히 낙폭과대 종목들의 반등시도 등을 볼 때 실적의 불확실성은 상당부분 반영되었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외국인들의 수급 측면을 고려할 때도 매도 압력이 빠르게 완화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외국인들의 비차익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데, 통상 비차익 매수는 시장 전반에 대한 매수형태로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측면에서 볼 때 그동안 증시를 억누른 불안요인들은 점차 완화되면서 변화의 조짐이 강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섣불리 안심하기도 힘들다. 지난 주말 중국 증시가 약세를 나타낸 것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상해종합지수는 1% 하락한 21177.9포인트로 마감해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금액은 653억위안으로 직전일의 844위안 대비 29% 감소했다.
이 같이 갑작스런 급락세가 나타난 것은 중앙정치 상무회의에서 올해 거시경제정책의 안정성과 미시경제정책의 유연성이 강조되며 과거와 같은 대규모의 경기부양은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이번주만 놓고 본다면 경기회복 모멘텀의 둔화가 지속되며 정책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이벤트는 ECB(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주에 ECB가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 주요국의 전반적인 경기여건이 부진한 가운데 독일의 수출마저 둔화되며 유럽에서 재정긴축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옌스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가 직접적으로 ECB의 금리 인하 필요성을 제기했다.
다만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금리 인하에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어 당장 이번 ECB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추가적인 통화정책 정도는 도입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만약 이 같은 모습이 나타난다면 과거 유럽에서의 통화정책 도입 시기에 국내 증시에 유럽계 자금의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났기 때문에 한번 더 같은 현상도 기대해볼 만한 상태다.
한치환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재정긴축과 관련한 강압적인 스탠스도 유화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해 한국증시의 방향성을 결정지은 것이 정책이었다는 점에서 현 시점에서 기대되는 유럽발 정책 모멘텀 역시 긍정적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부진하지만,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IT를 중심으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점도 코스닥과 더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번주에도 지난주의 회복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유럽의 통화정책에 힘입어 유럽계 자금의 국내 증시 매수세 유입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물론 시장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 하더라도 아직도 안심하기는 힘들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채권대비 주식의 매력도를 나타내는 일드갭은 역사상 최고 수준(8%포인트)에서 1년째 유지되고 있고, CMA, MMF, 고객예탁금 등 증시주변 단기자금도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론적으로 본다면 주식을 사야 할 이유와 살 수 있는 자금은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 하나 투자자들은 안심하질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 답을 저성장 시대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성장 시대의 투자자들은 소위 ‘대박’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위험자산보다 높지 않은 수익이지만 안정적인 상승을 보여주는 자산에 더 큰 매력을 느끼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아무리 수익률이 높은 주식이라고 할지라도 주식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높은 변동성은 이 투자자들이 감당하기에 버겁다는 논리다.
안 애널리스트는 "주식의 매력이 크게 증가하지 않은 가운데 배당주의 매력이 점점 부각될 것"이라며 "배당을 지급하는 배당주는 채권 같은 주식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특성은 ‘시장금리+알파’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훌륭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기관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이자나 배당을 지급하면서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인컴펀드를 출시해 투자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저성장 시대가 지속될수록 인컴펀드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며, 더불어 인컴펀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배당주에 대한 매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렇다면 어떤 배당주를 편입하는 것이 좋을까. 안 애널리스트는 "시가총액 규모별로 매력 있는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 구간을 도출해 2012년 결산 재무제표에 적용해 총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배당주 포트폴리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 시점에선 배당주 투자도 대안될 수 있을 것
이번주(4월29일~5월3일) 증권시장은 차츰 변화되는 모습이 나타날 전망이다.
지난주 코스피는 주간 기준으로 37.81포인트(1.98%)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23.89포인트(4.41%) 오르며 560선까지 올랐다.
그간 국내 증시의 발목을 붙잡았던 부담요인들인 ▲대북 리스크 ▲엔화약세 ▲1분기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전망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수급적 불균형 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시장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최용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부담요인들이 점차 완화될 조짐을 보인다는 점에서 5월을 맞이하는 분위기는 좀 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북한과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다소 수그러드는 모습이어서 코스피에 추가적인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최근 나타나는 우리나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의 하락세를 그 근거로 들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엔화약세기조는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지만 100엔대에서는 계속 저항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원/엔환율이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적응력도 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한 1분기 실적발표 시즌에 돌입한 현재 예상치를 상회하는 종목(영업이익 기준)들이 50%에 육박하고 있으며, 실적 하향조정세도 일단 완화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특히 낙폭과대 종목들의 반등시도 등을 볼 때 실적의 불확실성은 상당부분 반영되었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외국인들의 수급 측면을 고려할 때도 매도 압력이 빠르게 완화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외국인들의 비차익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데, 통상 비차익 매수는 시장 전반에 대한 매수형태로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측면에서 볼 때 그동안 증시를 억누른 불안요인들은 점차 완화되면서 변화의 조짐이 강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섣불리 안심하기도 힘들다. 지난 주말 중국 증시가 약세를 나타낸 것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상해종합지수는 1% 하락한 21177.9포인트로 마감해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금액은 653억위안으로 직전일의 844위안 대비 29% 감소했다.
이 같이 갑작스런 급락세가 나타난 것은 중앙정치 상무회의에서 올해 거시경제정책의 안정성과 미시경제정책의 유연성이 강조되며 과거와 같은 대규모의 경기부양은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이번주만 놓고 본다면 경기회복 모멘텀의 둔화가 지속되며 정책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이벤트는 ECB(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주에 ECB가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 주요국의 전반적인 경기여건이 부진한 가운데 독일의 수출마저 둔화되며 유럽에서 재정긴축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옌스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가 직접적으로 ECB의 금리 인하 필요성을 제기했다.
다만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금리 인하에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어 당장 이번 ECB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추가적인 통화정책 정도는 도입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만약 이 같은 모습이 나타난다면 과거 유럽에서의 통화정책 도입 시기에 국내 증시에 유럽계 자금의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났기 때문에 한번 더 같은 현상도 기대해볼 만한 상태다.
한치환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재정긴축과 관련한 강압적인 스탠스도 유화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해 한국증시의 방향성을 결정지은 것이 정책이었다는 점에서 현 시점에서 기대되는 유럽발 정책 모멘텀 역시 긍정적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부진하지만,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IT를 중심으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점도 코스닥과 더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번주에도 지난주의 회복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유럽의 통화정책에 힘입어 유럽계 자금의 국내 증시 매수세 유입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물론 시장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 하더라도 아직도 안심하기는 힘들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채권대비 주식의 매력도를 나타내는 일드갭은 역사상 최고 수준(8%포인트)에서 1년째 유지되고 있고, CMA, MMF, 고객예탁금 등 증시주변 단기자금도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론적으로 본다면 주식을 사야 할 이유와 살 수 있는 자금은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 하나 투자자들은 안심하질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 답을 저성장 시대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성장 시대의 투자자들은 소위 ‘대박’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위험자산보다 높지 않은 수익이지만 안정적인 상승을 보여주는 자산에 더 큰 매력을 느끼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아무리 수익률이 높은 주식이라고 할지라도 주식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높은 변동성은 이 투자자들이 감당하기에 버겁다는 논리다.
안 애널리스트는 "주식의 매력이 크게 증가하지 않은 가운데 배당주의 매력이 점점 부각될 것"이라며 "배당을 지급하는 배당주는 채권 같은 주식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특성은 ‘시장금리+알파’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훌륭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기관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이자나 배당을 지급하면서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인컴펀드를 출시해 투자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저성장 시대가 지속될수록 인컴펀드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며, 더불어 인컴펀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배당주에 대한 매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렇다면 어떤 배당주를 편입하는 것이 좋을까. 안 애널리스트는 "시가총액 규모별로 매력 있는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 구간을 도출해 2012년 결산 재무제표에 적용해 총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배당주 포트폴리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삼성중공업, SK. 고려아연, 삼성카드, 한화, 파라다이스, GS홈쇼핑, 오뚜기, LG상사, 삼성정밀화학, 코오롱인더, 다음, CJ CGV, 동원산업, LG패션, 파트론, 한섬, 대웅제약, 포스코켐텍, 성우하이텍, 풍산, SK가스, 세아제강, 서울가스, 현대상사, E1, 고려제강, 신라교역, 한일이화, 대원강업, 태영건설, 에스엘, 대덕GDS, 모토닉, 로엔, 전북은행, 동양기전, 대웅, 아트라스BX, NICE, 한솔케미칼, 대한제당, 이수페타시스, 경남에너지, 에이스침대, 한화타임월드, 케이티스, 리드코프, 대한제강, 건설화학, 아나패스, 동일산업, 동양이엔피, 유비쿼스, 지엠비코리아 등 총 59개 종목이 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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