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혼합형·채권형… 시장 따라 "골라 골라"
 
재테크는 가족의 행복과 노후준비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상품 중 하나가 연금펀드다. 세제혜택 상품이 갈수록 줄어들고, 은퇴준비에 대한 필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소득공제 혜택에 우수한 장기성과를 겸비한 연금펀드는 최우선으로 투자할 만한 상품이다.

소득공제 대상인 연금저축은 크게 연금보험, 연금펀드, 연금신탁으로 분류된다. 이 중 연금펀드는 주식형펀드부터 혼합형, 채권형펀드까지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돼 펀드간 전환이 가능하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라이프사이클, 투자성향 및 향후 시장전망에 맞게 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연금펀드의 가장 큰 혜택은 절세효과다. 연금펀드는 분기당 300만원씩 연간 최대 120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투자자는 이 중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퇴직연금 추가불입액, 연금저축 불입액을 합산해 4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금액의 10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또 은퇴 후 연금으로 수령하면 연 5.5%의 낮은 연금소득세율을 적용 받는다. 특히 연금펀드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펀드 상품으로, 노후준비뿐만 아니라 세테크를 위해서도 필수가입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종우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연구소장은 "연금저축은 노후자금 마련을 주목적으로 최소 10년 이상 장기투자하는 금융상품"이라며 "이 중 금융시장 변화에 따라 투자자산의 변경 등 능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한 전환형 연금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화투자증권에서 판매하고 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연금증권 전환형펀드'는 국내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형, 국공채형을 포함해 총 6개의 지정펀드 안에서 별도 수수료나 전환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특히 장기적립식 투자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국내주식형펀드가 운용 스타일별로 3개가 구성돼 있다.

주식형의 경우 약관상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국내주식에 투자한다. 주가상승 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식편입비를 높게 운용, 주식시장 대비 초과수익 달성을 추구한다. 한화연금펀드의 주식형은 ▲국내 유망한 성장주식에 투자하는 'KM1호' ▲내재가치에 따라 구성된 MKF네오밸류인덱스를 추종하는 '네오밸류인덱스' ▲국내 대형 우량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자랑스러운한국기업' 등 세가지가 있어 투자자의 니즈에 따라 가입이 가능하다.

주식혼합형 역시 성장추구형펀드로, 약관상 신탁재산의 60% 미만을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채권 및 유동성 자산에 투자해 상호균형을 맞춘다. 주식투자에 따른 자본수익과 채권 및 유동성 자산에 따른 이자소득을 동시에 추구한다. 반면 채권형과 국공채형은 안정성에 초점을 맞춰 증시 하락이나 변동성에도 비교적 자산변동이 낮은 편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공격적 투자를 선호하는 가입자에게는 주식형과 주식혼합형을, 안정성을 중시하는 가입자에게는 채권형과 국공채형을 추천한다. 또한 시장상황에 따라 증시상승기에는 주식형이나 주식혼합형으로, 침체기에는 채권형이나 국공채형으로 전환할 것을 추천한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8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