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윤우원장(사진제공=맥스웰피부과)
여름은 뜨거운 자외선과 장마철 습도가 두피와 모발을 괴롭히는 탓에 정수리탈모를 비롯한 여성탈모 환자들의 고통이 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탈모 극복의 대안으로 모발이식수술을 고려하게 되는데 환자들은 가격을 떠나 모발이식 후 회복기간 및 생착률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식한 모낭이 본연의 특성 그대로 얼마나 잘 자라느냐를 나타내는 생착률은 수술결과를 좌우하는 요소이기도 하기 때문.


하지만 이러한 생착률을 정확히 체크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일반적으로 10개월에서 최대 1년은 지나야 할 수 있다. 이식된 모발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빠지고 그 자리에 생착된 모발이 자라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모발이식은 단순히 머리카락을 옮겨 심는 수술이 아닌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분리 및 추출하여 이식하는 방식으로 최대한 빠른 시간에 분리 및 이식을 완료해야만 생착률이 높아진다.


그런데 공여부에서 채취한 모낭도 살아있는 세포이므로 모낭분리팀의 숙련도가 떨어지고 수술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는 생착률 저하를 불러올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대부분 모발이식 전문병원이라면 전담 모낭분리팀을 갖추고 있지만 최근 모발이식 병원이 증가하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술 건수에 비해 고정비 부담이 큰 전담 모낭분리팀을 갖추고 있지 않은 곳도 적지 않다.


이에 집도의의 실력은 물론 모발이식수술 건수를 비롯한 전담 모낭분리팀이 상주하고 있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모발이식 시 모낭의 생착은 수술과정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는 이상 높게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수술 후 1~2주 정도면 생착이 완료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이 기간 동안은 물리적 충격을 피하고, 수술 후 첫 샴푸는 병원을 찾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