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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인근 해상에서 백상아리 이른바 ‘식인상어’가 포획돼 피서객 등의 주의가 요망된다.
20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완도군 소안면 거주 한모씨(67)가 소진리 약 1.5마일 해상에 설치한 멸치어장인 낭장망 그물에 길이 약 5m 크기의 백상아리가 포획됐다.
전남 완도지역에서는 밍크고래가 잡힌 적은 있지만, 백상아리 포획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획된 백상아리는 완도군 금일수협 위판장에서 경매에 부쳐졌지만, 입찰자가 없어 해남군 땅끝 인근 자연사박물관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완도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과 잠수종사자 등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관내 해수욕객에 대한 주의 경고방송과 예방순찰 활동으로 피서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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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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