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바이크에서 만난 메르켈 총리와 노이베르거 ZIV 대표이사(중앙 좌우)/사진=유로바이크
독일 자전거시장이 지난 봄 좋지 않은 날씨로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자전거산업협회(ZIV)는 28일 올 상반기 통계자료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자전거판매량은 7% 판매액은 3% 감소했다고 밝혔다.



판매량에 비해 판매액 감소가 덜 한 것은 전기자전거 등 고급시장 형성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지그프리드 노이베르거 독일자전거산업협회 대표이사는 "지난 봄 날씨가 좋지 않아 자전거시장이 위축됐으나 최근 여름 성수기 실적이 좋아 올해 전체 시장은 지난해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전문가들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유로바이크 방문이 하반기 실적 상승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상반기 자전거 생산대수는 165만여대로 약 2.4% 감소했다.



전기자전거를 포함한 수출은 9.3% 증가한 79만대다. 반면 수입은 5% 감소한 180만대 수준이다.



전기자전거는 현재 130만대가 보급된 가운데 전체 자전거시장의 15%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는 13% 증가한 약 43만대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독일(인구 8100만)에는 7100만대의 자전거가 보급(보급률 87%)돼 있으며, 연간시장은 400만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