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는 오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 예산 위원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구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구 재정여건과 2014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동별 지역회의에서 건의된 사업에 대한 심의로 진행된다. 

서구는 지난 7월부터 8월초까지 각 동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예산(분과) 위원회는 재정경제, 정보문화, 자치행정, 사회복지, 환경개발 등 모두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건의된 주요 안건은 도로포장, 공용주차장 건립, 주민쉼터 조성, 하천 및 배수로 정비, 방범용 CCTV 설치 등 101건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운영되는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는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정재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안들은 주민들을 위한 내년도 정책을 마련하는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