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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효리는 ‘상여자’였다. 가수 이효리가 이상순에게 포러포즈를 하면서 키스를 요구했다. 3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서는 이상순에게 스케치북을 사용해 프러포즈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최근 상순오빠가 내게 프러포즈했다. 나도 오빠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면서 후배 가수 스피카에게 영화 '러브액츄얼리'에 나온 비틀즈의 'All you need is love'를 직접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이효리는 이상순과 마주보고 서서 영화 ‘러브액츄얼리’의 명장면을 연상케 하는 스케치북을 한 장 한 장 한 장 넘기며 “오빠 깜짝 놀랐지? 이런 거 부끄럽지만 한번 해볼게”라며 “처음 같이 올려다보던 저 달빛 기억나? 나중에 제주에서 결혼하자 했던 약속 기억나? 그 약속 지킬 수 있게 해줄 거지?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수줍은 마음을 전했다.
뒤이어 “Yes라면 Kiss me”라는 내용의 글이 적힌 넘겼다. 이에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입을 맞추었고 이효리는 "내가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이효리는 3일 자신의 팬카페인 ‘효리투게더’에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효리가 지난 1일 제주도 애월읍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서 조촐하게 '식 없는 결혼'을 올린 장면이 담겨 있다.
<사진=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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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