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서남해안 바닷길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13만명이 여객선 및 도선을 이용 서남해 도서지역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보다 28%인 2만9387명이 증가한 것으로, 최다 이용일은 추석 다음날인 20일 약 3만명이 입․출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로별로는 목포-비금·도초·흑산도 3만6039명(전년대비 46%증가), 목포-암태도 2만1835명(전년대비 21% 증가), 목포-제주 1만9306명(전년대비 44%증가)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올 추석 연휴 기간 서남해안 뱃길 귀성객이 증가한 것은 기상이 양호하고 주말과 연계되는 긴 연휴기간을 이용해 귀성객 및 흑산, 제주 등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특별교통기간 중 피서객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선착장 14개소에 경찰관과 경비함정 8척을 집중 배치했고, 연휴기간 동안 목포여객선 터미널 등 주요 혼잡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시설에 대한 특별점검 및 교육을 실시한 결과 단 한건의 해양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