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동양그룹 사태 투자피해자 지원을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한다.

금감원은 동양그룹 관련 투자피해자를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분쟁조정, 불완전판매 검사 및 법률 지원 등의 관련 업무를 전담 수행하는 ‘동양그룹 관련 투자피해자 지원 TF’를 설치·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TF에는 금감원 증권담당 김건섭 부원장을 팀장으로, 소비자보호처장을 간사로 해 총 110여명이 투입된다. 금감원은 TF를 내년 1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집중 운영하되 향후 사태 추이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TF는 분쟁조정반과 특별검사반, 법률지원반, 홍보지원반, 불완전판매신고센터 등 5개의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불완전판매 신고센터는 상담, 민원 및 분쟁조정 신청 접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동양그룹이 자금난이 심화된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일 사이에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상담 건수는 2765건이며 분쟁조정신청건수는 3746건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피해자 지원을 위해 금감원의 역량을 최대한 집중함으로써 전문적인 지원서비스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