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베베쿡)

영유아업계가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앞세우며 불황타개에 나섰다. 기존 할인이나 경품증정 같은 천편일률적인 이벤트로는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개별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겠다는 심산이다.

전문가를 초빙해 아이와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소해주거나 육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와의 스킨십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문가가 아이 똥이나 모유를 분석해 주고 아기 울음을 분석하는 등 특화된 서비스로 부모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브랜드 앱솔루트는 전국 베이비페어를 순회하면서 ‘모유 분석 서비스’와 ‘아기 똥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모유 분석 서비스는 모유의 영양 성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모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단에 대한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아기 똥 전문가가 부스에 상주해 783가지에 달하는 데이터를 토대로 엄마들에게 아기 똥을 통해 건강 이상 징후를 체크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책에 나온 월령별 이유식 정보로는 우리 아이의 특성과 다를 수도 있어 특화된 정보를 원하는 엄마들이 적지 않다. 

영유아식품 전문업체 베베쿡은 아기들의 체질별, 특성별로 다르게 맞춤형 이유식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이비페어 부스에 전문 영양사가 상주하며 영양상담 후 단순한 월령별 처방을 넘어선 차별화된 영양균형식단을 구성해준다. 

소비자가 원할 경우 처방대로 맞춰진 식단을 집으로 배달해 엄마들의 수고를 덜어줄 수도 있다. 최근에는 이유식 이후 먹을 수 있는 ‘유아영양밥’도 출시해 유아기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한국적 미각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토속 웰빙식단으로 구성했다.

보통 안전을 위해 자동차는 수시로 점검하지만 아이들 유모차를 점검하는 일은 드물다. 유모차 브랜드 실버크로스는 자사 유모차 무상A/S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각 브랜드의 타사 제품도 무료 점검해 준다.

아이가 왜 우는지 원인을 알려주는 어플도 등장했다. ‘크라잉베베’는 아기울음을 약 10초간 녹음해 울음원인을 분석해주는 신개념 앱이다.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와 육아도우미기능, 아기의 수유량과 수유패턴, 수면패턴, 배변 등을 관리해주는 성장일기, 성장기록앨범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육아수첩 기능 등도 마련돼 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