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투자증권이 120명의 직원을 권고사직 처리했다.

한맥투자증권 관계자는 17일 "지난 13일 120권고사직 처리했다"면서 "영업직 위주로 해서 피해가 가지 않게 처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직원수에는 변동이 있으나 정확한 숫자는 답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맥투자증권의 직원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정규직원이 45명, 계약직원 100명 등 총 157명이다.

이는 지난 12일 한맥투자증권이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때 주문실수를 일으켜 460억원가량 손실을 입게 된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결제금액을 대납한 한국거래소가 구상권청구했기 때문에 미리 직원을 해고해 퇴직금을 지급하겠다 논리다.

증권업계는 한맥투자증권이 9월 말 기준으로 자본금이 268억원, 자기자본은 198억원에 불과해 사실상 파산한 상태로 보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