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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와게닌겐 지자체는 시공사인 이지패스(easypath)와 델프트공과대학(TU Delft)의 협업으로 온열 자전거도로를 2016년까지 3년 동안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자전거도로는 이지패스가 지난해 1월 하이노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온열 자전거도로의 특징은 영하의 온도에 얼지 않는 특수 콘크리트 판에 있다. 판이 갖고 있는 기술적 특성과 저장열 및 태양열을 이용, 도로의 난방을 100% 친환경적으로 한다고 업체 관계자는 소개했다. 난방 덕에 염화칼슘 등을 살포할 필요가 없어 친환경적이며, 또한 도로가 얼지 않기 때문에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까지 도모할 수 있다.
여기다 주간에 태양에너지를 모아 조명을 밝힐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와게닌겐은 야간에 자체 발광하는 도로표식 등 이 시스템의 성능을 시험, 야간 조명이 없는 일반도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미하엘 우이트데하그 시의원은 "자전거도로도 자전거 이용이 늘고 있는 사회적 흐름에 변화해야 한다. 제설을 위해 염화칼슘 등 환경 오염물질을 뿌리지 않는 친환경 소재로 자전거도로를 만들고, 또한 얼지 않는 도로환경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또한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전거도로는 지난해 12월23일 완공됐으며, 오는 1월말이나 2월초 공식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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