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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전체 증권회사의 40%가 적자를 기록했으며, 업권의 ROE가 0.4% 수준으로까지 하락하는 등 어려운 가운데서도 2년여의 노력 끝에 자본시장법 개정이 이뤄지고 NCR 적용기준의 일부 완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환골탈태의 자세로 혁신해나간다면 위기가 또 다른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금융산업의 재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자본시장의 수요기반 확대를 위한 노력과 연금자산의 제도개선, 사모펀드 활성화를 통한 위험자본과 시장의 역동성 공급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두번째로는 과감한 혁신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전문화와 특화를 바탕으로 한 경쟁력 확장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시아 금융리더를 목표로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정된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을 개척해야하는 것은 선택을 넘어 필수라는 것.
박 회장은 신뢰 회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지난해 업계 모두가 뼈저리게 느꼈듯이 금융산업은 고객의 신뢰가 없이는 존립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자본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판매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적정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회사의 선관주의 의무를 구체화 할 수 있는 실효적인 자율규제를 강화해나가도록 하겠다"며 "신뢰와 평판은 자본시장으로 자금 유입과 활력제고의 가장 빠른 길임을 잊어서는 안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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