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조가 9일 유통업계 최초로 총파업에 돌입한다. 요구사항은 8시간 근로 계약 등이다.

노조는 이날 강남구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전국 조합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노조는 사측에 10분 단위로 계약하는 '0.5계약제' 폐지와 단체협약 체결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0.5계약제가 10분을 줄인 0.2계약제(20분 계약제)로 확산되면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다는 게 노조 측의 주장이다. 또한 노조는 지난해 설립한 노조를 사측이 인정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홈플러스의 전체 근로자는 2만6000여명이고 이중 1400여명이 노조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