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에 스탠리 피셔(사진) 전 이스라엘중앙은행 총재가 공식 지명됐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닛 옐런의 차기 연준 의장 선출로 공석이 된 부의장에 피셔 전 총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피셔 전 총재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경제학 교수 시절 벤 버냉키 연준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스승으로 유명하다. 피셔 전 총재는 위기 관리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양적완화 축소에 대비한 인사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은 재무부에서 국제담당 차관을 지낸 라엘 브레이너드를 신임 연준 이사로 내정했다. 현재 연준 이사로 재직 중인 제롬 파월은 재지명해 그의 임기는 2028년까지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