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으로 인해 중저가 설 명절 선물세트 주문이 늘어나면서 배송전쟁이 시작됐다.
 
17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올 설 명절 선물세트 배송건수는 전년대비 20%가량 증가한 2만건으로 예상된다.

이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고객들이 고가보다는 중저가 선물세트를 선호하면서 빚어진 현상이다.

실제 지난 12일 종료된 설날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3만~5만원대 선물세트가 전체 주문의 60%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늘어난 명절선물 배송건수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50여명의 배송인력을 충원했으며, 평소대비 10배가 넘는 배송차량을 운행하기로 했다.

또 택배기사 등 배송인력의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배송원 실명제를 시행해 고객 신뢰도 제고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김승준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원팀장은 “명절 선물세트 배송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배송 주문량이 늘더라도 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편의 그리고 선물하는 이의 정성까지 그대로 담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