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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서울시 광진구에 있는 여성 취업·창업 지원기관인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을 방문, 여성·채용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 부총리는 "출산 이후 3년과 초등학교 입학 이후 1년 등 총 4년이 여성의 경력단절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여성부와 복지부, 고용부 등 관계부처가 합심해 모든 정책적 역량을 이 시기에 집중시켜 이번 정부 내 여성 경력단절이 없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방문과 간담회에는 조윤선 여성부 장관과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도 참석했다. 정부는 현 정부 내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전방위 취업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청년, 노인 등과 함께 여성취업을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여성고용의 가장 큰 특징은 30대 이후 임신, 출산, 육아를 거치면서 고용률이 급격히 하락하는 경력단절 현상이다. 나라 전체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남성 수준이 될 경우 연평균 1%포인트의 GDP(국내총생산) 추가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 부총리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무상보육 등 많은 제도를 도입․확대해 왔으나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며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시간제 보육 등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공과 어린이집 평가인증제 강화,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적극 지원 등 안심하고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육·돌봄 체계를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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