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 산하 에너지시스템연구팀 유병용 박사(40·차장·사진)가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 2014년 에디션에 추가 등재됐다.

서울대학교에서 조선해양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 후 대우조선에 입사한 유 박사는 현재 가스기술연구그룹에서 LNG 처리기술에 관한 전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LNG 생산 및 처리과정 기술을 연구과제로 삼고 관련 논문을 국내외 학계에 발표해왔다.

유 박사의 등재 확정으로 대우조선은 한 해에 두명이 인명사전에 동시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에는 중앙연구원에서 해양플랜트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인 원종화 박사(과장)가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 됐다.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를 포함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록된 조선업 종사 한국인이 열명이 채 넘지 않는다. 따라서 한해 두 명이 등재된 것은 대우조선의 우수한 인재 풀과 기술력을 증명하는 사례라는 평가다.

1899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는 ‘미국 인명 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1000여명이 이들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