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경기 안산 본오동 논밭 주변에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차량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 뉴스1 이성래 인턴기자)
오리뿐만 아니라 닭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오리·닭농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농림축삭식품부에 따르면 전남 해남 씨오리농장과 충남 부여 씨닭농장에서 검출된 AI도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고병원성 AI 감염 사실이 확인된 오리와 닭 등 가금류 농장은 총 18곳으로 늘었다.

또한 경기도 화성 시화호의 야생 철새도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돼 AI 감염 철새 도래지는 총 3곳이 됐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충남 부여 닭농가에서도 첫 고병원성 AI 감염이 확인돼 매몰처분 대상을 확대했다. 향후 발병농가 반경 3㎞ 이내에서 사육 중인 오리뿐만 아니라 닭도 매출 처분된다.

이번 조치로 추가 매몰 처분 대상된 닭은 148만2000마리로 추산된다. 매물 처분 대상 닭과 오리는 약 223만7000마리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