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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화투자증권빌딩과 태평로 한화생명빌딩 사옥에 설치되는 한화그룹 직장 어린이집은 각각 70명과 60명을 정원으로 하며, 오는 2월10일 정식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보호자의 야근이나 회식 등이 있을 때는 시간을 연장해 아이를 돌봐주게 된다.
특히 지난 25일 여의도에 마련된 어린이집에서는 입학 예정인 어린이들과 워킹맘 등 60여명을 초청해 어린이집을 사전에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개원 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을 점검하고 워킹맘들이 요구하는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 준비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화생명 해외사업팀 이송주(여·32) 매니저는 “아이가 지금 다니는 곳보다 시설이 뛰어나고, 운영계획을 듣고 선생님들을 만나보니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며 “내 아이를 가까이 두고 출퇴근을 함께 할 수 있어 회사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를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우선 임신한 직원의 근무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여 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 또 임산부 지원 용품을 담은 맘스패키지를 제작해 임신 직원은 물론 배우자가 임신한 남직원에게까지 축하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임신 직원과 태아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사원증 목걸이를 분홍색으로 별도 지급하고, 출산 후 복귀한 직원 책상에는 모성보호를 위한 알림 표식을 제공하는 등 동료들이 먼저 배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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